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픽스터 분석(해외야구)

8월 9일 MLB 애리조나 콜로라도

손흥민
2025.08.08
댓글0
좋아요0
조회24


선발 잭 갈렌은 위력적인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을 조합해 타자를 압도한다. 특히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 양 사이드를 넓게 활용하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 생산력이 꾸준하고, 하위 타순도 짧은 스윙과 선구안으로 출루를 이어간다. 불펜은 필승조의 구위와 제구가 안정적이며,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는 집중력이 뛰어나다. 수비는 내외야 전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송구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선발 오스틴 곰버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주무기로 하며, 땅볼 유도 능력이 준수하다. 하지만 포심 구속이 빠르지 않아 높은 존에 몰릴 경우 장타 허용률이 높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컨택 능력은 괜찮지만, 장타력 부족과 하위 타순의 출루 기복이 문제다. 불펜은 제구 난조와 피홈런 위험이 자주 드러나며, 원정 경기에서 평균자책이 크게 높아진다. 수비는 내야 송구 불안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외야 커버 범위도 넓지 않다.



이번 경기는 갈렌의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 운영이 경기 흐름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곰버는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원정 불펜 기복까지 겹치면 실점 억제가 쉽지 않다. 애리조나는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수비 안정감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국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는 전형적인 승리 패턴이 예상된다.

0
0
좋아요0
싫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