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스타’ 장민호, 송가인 등이 출연하는 무료 자선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3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00년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21회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57만 명의 관객을 모은 그린콘서트는 올해 누적 관객 6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등 아이돌 스타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올해는 중장년 팬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민호와 송가인을 비롯해 손태진, 박군, 오유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서원밸리를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최시원과 윤종신, 정동하, 소향 등도 출연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사는 베트남과 태국 사람들을 위한 ‘위로 공연’도 펼쳐진다. 베트남 출신 래퍼 세븐디나잇과 태국의 인기 아이돌 바코드와 수드얏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그린콘서트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