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LG
KT는 외국인 좌완 엔마누엘 데헤수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시즌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6, 89탈삼진, 5승 5패를 기록 중이며, 특히 좌완임에도 출전 기복이 없어 팀에게 안정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LG는 우완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3.29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KT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
선발 매치업에서는 치리노스가 경험과 제구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데헤수스 역시 홈에서 버텨준다면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구조입니다.
KT 타선은 평균 타율 0.256, 경기당 득점 4.4점 수준으로 중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홈에서의 타선 집중력은 강점이지만, 중·하위 타순이 연결되지 않을 경우 흐름이 끊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 불펜은 WHIP 1.33, 평균자책점 3.61로 중간 계투진은 견조하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기복이 있어 고비마다 실점 위험이 존재합니다 .
LG 타선은 평균 타율 0.265, 홈런 72개 수준의 상위권 공격력을 보이며, 최근 KT전에서도 득점력이 돋보였습니다. 불펜은 WHIP 1.15, 평균자책점 3.69로 매우 안정적인 운영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후반 리드를 효과적으로 지키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과 불펜 운영, 타선의 전체적인 연결력에서 LG가 소폭 우위인 구도입니다. KT는 데헤수스가 홈의 안정감을 살려 이닝을 지켜내고, 타선이 중·하위 타순까지 연계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흐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리노스가 초반부터 KT 타선을 제어한다면 LG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유리한 환경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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