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꼴찌’ 키움, 2주 만에 이겼다…두산 잡고 10연패 탈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케니 로젠버그의 호투를 앞세워 10연패에서 벗어났다.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키움은 지긋지긋한 10연패 사슬을 끊었다.키움은 지난 18일 울산 NC 다이노스전부터 내리 9경기를 졌고, 29일 KIA 타이거즈와 3-3으로 비긴 뒤 30일 두산에 4-9로 졌다. 야구에서 무승부는 연승과 연패 기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2008년 KBO리그에 참가한 이래 팀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던 키움은 11연패를 막았다.키움이 승수를 쌓은 것은 지난 17일 NC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2주 만이다.이미 KBO리그 월간 최다 패배 기록을 갈아치웠던 키움은 5월 한 달간 4승 1무 22패(승률 0.154)를 기록했다.시즌 성적은 15승 1무 44패로 9위 두산(23승 3무 31패)과 승차를 10.5경기로 줄였다.‘키움 에이스’ 로젠버그는 휴식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