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뉴스 게시판(스포츠)

故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K리그 명예의 전당에

2025.07.02
댓글0
좋아요0
조회0
고(故) 유상철 전 인천 감독(1971∼2021)이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유 전 감독과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55), 김주성 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59), 외국인 공격수 데얀(44·몬테네그로) 등 4명을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로 선정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에서 2년마다 헌액자를 뽑는다. 멀티플레이어의 상징인 유 전 감독은 1994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로 모두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1998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K리그 통산 144경기(리그컵 등 포함)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대전, 전남, 인천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췌장암 투병 끝에 2021년 세상을 떠났다. ‘꽁지머리 골키퍼’로 불렸던 김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