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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해외야구)

8월 9일 MLB 밀워키 뉴욕메츠

손흥민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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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위력적인 포심과 슬라이더 조합을 바탕으로 타자를 압도한다. 특히 높은 존 포심과 바깥쪽 슬라이더의 궤적 변화가 커서 헛스윙 유도에 탁월하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 생산력과 하위 타순의 컨택 능력이 조화를 이루며, 기회 창출과 득점 연결이 안정적이다. 불펜은 필승조의 구위가 리그 최상급이며, 셋업맨과 마무리 모두 제구 안정성이 뛰어나다. 수비는 내외야 전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송구와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추고 있어 장타 억제에 강점이 있다.



선발 센가 고다이는 포심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섞어 다양한 구종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제구 불안이 잦고, 포심 구속이 떨어질 경우 장타 허용률이 높아지는 편이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출루 능력은 준수하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주자를 잔루로 남기는 경우가 많다. 불펜은 특정 상황에서 제구 난조가 발생하며, 특히 연투 시 피홈런 비율이 올라간다. 수비는 외야 커버 범위는 넓지만, 내야 송구 실수가 경기 흐름을 끊는 경우가 있다.



이번 경기는 우드러프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조합이 경기 흐름을 주도할 핵심이다. 센가는 다양한 구종으로 맞서겠지만, 제구 흔들림이 발생하면 밀워키 타선의 장타력에 무너질 위험이 크다. 밀워키는 불펜과 수비 완성도에서 메츠보다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홈 경기 이점까지 갖춘 상황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집중력과 타선 응집력에서 밀워키가 흐름을 잠글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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