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흔들리는 가운데 친정팀 레버쿠젠(독일)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아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으며 4000만 유로(약 634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레버쿠젠은 지난 5월 내부에서 손흥민 복귀를 논의했지만 접근하진 않았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가장 격동적인 시즌을 보냈다.EPL에서는 강등권 직전인 17위까지 추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패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손흥민은 오랜 무관의 한을 끊은 주장으로 토트넘 전설로 발돋움했다.하지만 손흥민의 거취는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