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야식당’은 단 하나의 메뉴, 선지국밥으로 수십 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진짜 노포 해장국집이다. 커다란 가마솥에서 푹 끓여낸 맑은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칼칼함이 살아 있어 속을 든든히 달래준다. 대파가 듬뿍 올라가 시원하고 달큰한 맛을 더하며, 잡내 없는 부드러운 선지와 넉넉한 고기 양 덕분에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정갈한 한 끼로 해장이 필요할 때, 안동에 들른다면 꼭 찾을 만한 식당이다.
매일 08:30-19:00
선지국밥 10,000원 포장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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