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했다.우상혁은 7일 오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2를 넘고 정상에 올랐다.이날 기록한 2m32는 우상혁의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이자 세계 2위 기록이다.2020 도쿄 올림픽 공동 1위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우상혁은 이번 시즌 국제대회 6연승을 이어갔다.아울러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를 달성하면서 다이아몬드리그 통산 4번째 우승(2022년 카타르 도하·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2024년 로마)을 기록했다.2m16과 2m20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23은 2차 시기에 넘었다.2m26에서는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려 위기를 맞았지만, 3차 시기에서 넘으면서 다음 단계를 밟았다.이어 2m28까지 넘은 우상혁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