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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남해안 절경 세계 알릴 기회”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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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던 시간은 제게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챙기는 체력 단련의 시간이었고, 공적으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이었지요. 이번 ‘투르 드 경남’ 대회는 지역의 매력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전하는 무대가 될 겁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Tour de Gyeongnam) 2025’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마니아다. 경남 창원시장 시절 그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매일 자전거로 지역을 누비며, 시민의 시선에서 자전거 교통 정책을 발굴하기도 했다. 당시 18만 원을 주고 구입한 자전거로 왕복 6km 이상 출퇴근길을 달렸다. 박 지사는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주민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우리의 일상을 활기차게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