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배구가 연승을 달리는 팀과 연패에 빠진 팀으로 양분화됐다. 나란히 4연패 늪에 빠진 GS칼텍스와 정관장은 서로를 반등의 제물로 노리고 있다.GS칼텍스와 정관장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모두 좋지 않다. 나란히 4연패를 기록 중이다.컵 대회 준우승에 이어 개막과 동시에 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정관장은 리그 상위권 팀들을 만나며 상승세가 꺾였다.특히 최근 4번의 경기에서 리그 1위 흥국생명(승점 23)과 2위 현대건설(승점 21)을 두 번씩 상대하며 승점 1을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지난 8일 4세트 37-39까지 가는 승부 끝에 현대건설에 패했던 정관장은 지난 12일 흥국생명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선 1세트를 먼저 잡고도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 아직까지 승리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GS칼텍스는 어느새 최하위(1승 7패·승점 4)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