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A매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년 3월 재회를 기대했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 한해 행복한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못 해 아쉽지만 이 마음이 대표팀을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번의 원정경기에서도 많은 팬분들 덕분에 재밌고 행복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면서 “대표팀은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힌다.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덧붙였다.올해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기록을 썼다.손흥민은 올 1월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했다가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해 좌절했다. 게다가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엔 팀 동료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주먹다짐이 있었던 게 밝혀져 곤욕을 치렀다. 이후 둘은 화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