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BOS : 리차드 피츠(3패 4.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후 조기 강판을 당했던 피츠는 비 때문에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직전 홈 경기 투구가 좋았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 변수가 있다.
COL : 오스틴 감버(1패 5.4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홈 경기에서 조금씩 반등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보다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포인트일것이다.
선발 : 콜로라도의 미세 우위
불펜진
BOS : 개럿 크로셰는 5이닝 9안타 2실점의 투구. 2경기 연속 부진이라는 보기 드문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면서 경기를 마무리. 채프먼을 8회에 올린건 나름대로 좋은 선택이었다.
COL : 체이스 돌랜더는 3.2이닝 3실점의 부진. 역시 홈 경기의 돌랜더는 믿을 투수가 못되었다. 그러나 불펜이 5.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냈다. 마지막 4이닝 퍼펙트는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일듯.
불펜 : 막상막하
타격
BOS : 오가사와라와 워싱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원정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타선은 여전히 좋은 위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트레버 스토리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홈에서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COL : 스미스와 알타비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5회말에 홈런 2발 포함 4점을 몰아친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린 마이클 토글리아는 팀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다.
타격 : 보스턴의 우위
승패 분석
보스턴이 원정 시리즈를 스윕해냈다. 데버스는 없지만 경기력 자체는 좋은 편이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는 편. 직전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연패를 끊고 감버가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부인의 여지가 없지만 이동 피로도도 높고 산 아래라는 점도 문제다. 결국 후반에 승부가 갈릴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