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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DET : 오프너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 벌크 투수로는 케이더 몬테로(3승 1패 4.02)가 콜업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6월 20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몬테로는 벌크 투수로 등판할때의 투구가 더 안정적인 편. 5이닝은 잘 맡아줄수 있을 것이다.

TB : 셰인 바즈(8승 3패 4.3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홈 경기에선 계산이 되는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최근 2번의 원정 등판에서 14.2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6월 2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불펜진

DET : 타릭 스쿠발은 7이닝 3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 그러나 타선의 지원은 제로. 8회말 등판한 혼이 1실점을 허용했지만 리가 잘 막아냈고 10회말 등판한 에르난데즈는 1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승리조가 나오지 않은건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TB : 라스무센은 2이닝 3안타 1실점의 조기 강판. 직후 등판한 조 보일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쾌투를 해냈지만 메이슨 몽고메리가 8회말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10회말 오제의 1실점은 그대로 묻혔다. 최근 불펜의 부진은 꽤 심각하다고 봐야 할 레벨.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DET : 8회까지 단 1안타. 그러나 9회초 몸에 맞는 공과 도루, 폭투로 동점을 만들고 10회초에 홈런 2발 포함 무려 6점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집중력이 살아난건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TB : 라이언과 미네소타의 불펜 상대로 테일러 월즈의 솔로 홈런 포함 7점. 9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중요할때 타선이 터져준게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고 할수 있었다.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3득점은 중요한 포인트.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탬파베이는 불펜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투타의 조화가 상당히 좋은 편. 바즈의 최근 원정 투구는 분명 주목해야 하지만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린다. 그리고 몬테로는 벌크 투수로선 좋은 편이고 디트로이트는 홈 1차전 타격은 꽤 좋은 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