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구원투수 출신 크레이그 스태먼(41)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샌디에이고는 7일(한국 시간) 팀의 전 구원 투수이자 내부 인사였던 스태먼과 3년 계약을 맺고 차기 감독으로 공식 발표했다.1984년생인 스태먼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활약한 우완 구원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562경기 55승 55패 6세이브 108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2017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6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다.은퇴 후 코칭스태프와 운영 부서에서 보조 역할을 맡으며 프런트에서 경험을 쌓았다. 마이너리그 선수 지도와 트레이드 논의 등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며 내부 평가를 높였다.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스태먼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강한 리더십과 조직 내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그의 강인함과 리더십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기에 이상적”이라고 밝혔다.전임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지난달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이유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