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부상 공백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유럽파들이 때맞춰 좋은 활약을 펼쳤다.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해 11월 A매치를 준비한다.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 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가나와 격돌한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전년도의 마지막 A매치로 이목이 집중되는 일정이다.다만 홍명보호는 최정예를 기용할 수 없다.지난해 7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황인범이 부상으로 11월 명단에서 빠졌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까지 결장이 예상돼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대한축구협회는 대체 발탁도 없다고 밝혀 27명이 아닌 26명으로 11월을 소화하게 됐다.한국은 최근 스리백 등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어떤 전술을 사용하든 현대 축구에서는 중원 라인이 핵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