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 나서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한화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KS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73.2%에 달하는 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다.한화는 1차전에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50억 FA’ 심우준 대신 이도윤이 선발 유격수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원정에서는 타격에 중점을 두고 라인업을 짰다. 주자가 나가면 대주자를 내보내서 점수를 뽑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도윤을 선발로 낸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한화 선발은 문동주다. 앞선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에서 불펜으로 변신해 6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