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돌격대장’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직행’에 도전한다.황유민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황유민은 메인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5명의 초청 선수 중 한 명에 포함됐다. 평소 L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했던 황유민에게 이번 대회는 ‘직행 티켓’을 받을 좋은 기회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곧바로 LPGA투어 시드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올해 KLPGA투어를 마친 뒤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황유민은 키 163cm의 크지 않은 체구에도 평균 253야드의 장타를 날려 드라이브 비거리 8위에 올라 있다. 또 귀여운 외모에 공격적인 골프를 구사해 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황유민은 지난해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후반기 들어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던 황유민은 지난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