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라면 한번쯤 가봤다는 녹두거리의 대표 주점. 내부가 초가집, 움막, 기와집으로 구성돼 이곳을 가본 이들로부터 '동학농민운동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일관적인 평을 듣는다고. 감자전은 겉과 안 모두 파삭하게 부쳐 마치 동양의 해쉬브라운. 고기전, 해물파전도 테이블마다 놓인 스테디셀러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김치와 알배추, 당근까지 막걸리와 찰떡. 다른 주류보단 이곳에서만 파는 누룽지동학주를 꼭 맛보도록 하자. 누룽지 맛이 구수하게 나면서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 습한 여름에 딱.
서울 관악구 대학5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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