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김민솔이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홍정민, 김민선(2003년생), 조혜림, 정소이와 동타를 이룬 김민솔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과 김민선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냈다.올해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솔은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실상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단숨에 KLPGA 투어 시드권자가 된다.김민솔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연습 라운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샷감도 좋지 않았는데,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며 “고지원 선수가 우승(제주삼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