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독일 이중국적으로 홍명보호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바꾸면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FIFA 협회 변경 플랫폼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지난 11일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했다.해당 플랫폼에 따르면 선수는 FIFA 산하 기구 선수자격위원회(PSC)를 통해 ‘스포츠 국적’을 바꿀 수 있으며, 카스트로프는 이번 변경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카스트로프는 이중국적자로 축구대표팀에 뽑힐 자격이 된다. 다만 발탁하기 위해선 대한축구협회 소속이어야 한다. 그 부분을 카스트로프에게 설명했고, 선수가 동의해 행정 절차를 진행해 변경했다”고 알렸다.관계자는 축구협회가 카스트로프와 직접 소통해 이번 결정을 추진했다며 “대한축구협회 소속이면 독일 축구대표팀(연령별 대표팀 포함)에선 못 뛴다. 나중에 다시 바꿀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한 (독일 축구대표로는) 출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