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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출산 후 첫 타이틀 도전…내셔널뱅크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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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테니스의 간판 오사카 나오미(49위)가 출산 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첫 트로피를 노린다.오사카는 7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9위 클라라 타우손(덴마크)을 2-0(6-2 7-6〈9-7〉)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1시간45분간 이어진 승부 끝에 타우손을 제압한 오사카는 지난 2022년 3월 마이애미 오픈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WTA 1000 또는 메이저대회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다.개인 통산 8번째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마이애미 오픈 당시 오사카는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를 만나 0-2(4-6 0-6)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오사카의 마지막 타이틀은 2021년 호주 오픈이다. 당시 그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WTA 1000 대회에서 기록한 마지막 우승은 2019년 차이나오픈이다.지난 2019년 세계랭킹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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