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PC) 위원장 선거의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IPC는 지난 6월 24일까지 차기 IPC 집행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으며,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종합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 이사장과 현직 IPC 위원장인 앤드루 파슨스가 위원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최종 후보자 발표와 함께 IPC는 각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배 이사장은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IPC를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 이사장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