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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 “KPMG서 얻은 자신감 덕분에 美 진출 결심”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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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참가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 ‘미국 무대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방신실(21)은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런 말을 했다. 올 시즌 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에 참가한 뒤 LPGA투어로 향하겠다는 생각이 굳었다는 것이다. 방신실은 “이전까지는 ‘언제 도전하지’란 생각을 하며 갈팡질팡했는데, 올해 대회에 참가한 뒤 내 비거리가 LPGA투어 선수들보다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며 “특히 미국은 코스 세팅이 어려워 비거리가 나오지 않으면 불리하고, 파5에서 대부분 ‘투온’ 시도를 하는데 나 역시도 그랬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대회는 우승자 이민지를 포함해 단 세 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할 정도로 난도가 높았는데, 방신실은 이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했다. 방신실의 LPGA투어 참가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였다.방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