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시애틀의 올스타 포수이자 MLB 홈런 1위 칼 롤리가 2026 WBC를 위해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롤리는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파이어볼러 폴 스킨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 등과 함께 미국 대표팀의 한 축을 책임질 전망이다.올해 MLB 5년 차의 포수 롤리는 전반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8홈런 82타점 6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0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MLB 전체 홈런 1위와 타점 1위에 올라 있으며, OPS도 저지(1.195)에 이은 2위다.홈런은 이미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 시즌 세운 개인 최다 기록인 100타점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현재 페이스라면 올 시즌 64홈런을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