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뉴스 게시판(스포츠)

근대 5종 성승민, 월드컵 2연속 은메달…‘장애물 경기’ 도입에도 존재감

2025.07.07
댓글0
좋아요0
조회2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성승민(22·한국체대)이 월드컵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성승민은 6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5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여자부 결선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3점을 기록했다.1위 파리다 칼릴(이집트·1470점)에 이어서 2위에 오른 성승민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입상했다.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 첫 시즌인 올해도 성승민은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지난 5월 월드컵 3차 대회에 이어 파이널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2연속 입상에 성공했다.‘장애물 시대’가 열린 근대5종에서 월드컵 메달을 획득한 건 현재까지 성승민이 유일하다.성승민은 수영에서 2위(282점), 펜싱 3위(238점), 장애물 경기 14위(299점)에 올라 3개 종목 합산 5위를 마크했다.앞선 성적에 따라 출발 시간에 차등을 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