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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해외야구)

8월 10일 MLB 샌디에이고 보스턴

손흥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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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킹은 포심(평균 154km)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한다. 슬라이더는 좌타자 바깥으로 날카롭게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하고, 체인지업은 낮은 존에서 유효타를 억제한다. 타선은 상·하위 타순이 고르게 출루하며, 장타와 단타를 균형 있게 섞어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든다. 불펜은 필승조의 제구 안정감과 상황별 맞춤 운영이 강점이며, 위기 시 과감한 투수 교체로 흐름을 지킨다. 수비는 내야 병살 연결 속도가 빠르고 외야 송구 정확도가 높아 추가 진루를 차단한다.



루카스 지올리토는 포심(평균 152km)과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지만, 제구가 높게 형성될 때 장타 허용이 잦다. 특히 포심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타자들이 타이밍을 쉽게 잡아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은 위협적이나, 하위 타순의 출루율이 낮아 찬스 연결이 제한된다. 불펜은 구위 자체는 좋지만, 제구 불안이 불펜 전체에 퍼져 있어 접전 상황에서 실점 위험이 크다. 수비는 내야 범위는 넓으나, 외야 타구 판단에서 늦어 장타 코스를 허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적인 제구와 불펜 운영 능력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킹은 강속구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상대 타선을 압박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낮은 존 제구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올리토는 직구 구위는 있지만 제구 높낮이 편차가 커서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고 타선은 하위 타순까지 출루하며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줄 수 있고, 불펜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한다. 경기 전반과 후반 모두 홈팀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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