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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해외야구)

8월 10일 MLB 밀워키 뉴욕메츠

손흥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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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 마이어스는 포심(평균 151km)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며, 직구 구위는 괜찮지만 제구가 높게 몰릴 때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높다. 특히 주자 허용 시 볼배합이 단순해져, 클러치 상황에서 실점 확률이 높아진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하위 타순의 출루율이 저조해 기회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불펜은 필승조는 안정적이나, 중간 계투에서 제구 난조와 피안타가 겹치면 흐름을 내주는 장면이 많다. 수비는 내야 핸들링과 송구 정확도는 무난하지만, 외야 타구 판단에서 늦는 모습이 나온다.



프랭키 몬타스는 포심(평균 156km)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고루 구사하며, 낮은 존 공략이 예리하다. 특히 스플리터는 타자의 배트 밑을 빠져나가며 헛스윙 유도율이 높아 위기 탈출 능력이 좋다. 타선은 상·하위 타순이 고르게 출루하고, 득점권 집중력도 높은 편이라 다양한 득점 패턴을 만들 수 있다. 불펜은 좌·우 투수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마운드 교체 타이밍이 빠르고 과감하다. 수비는 외야 커버 범위가 넓고 송구 정확도가 뛰어나, 추가 진루를 차단하는 장면이 많다.



이번 경기는 선발의 위기 관리 능력과 타선 응집력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마이어스는 직구 위력은 있지만, 볼배합이 단조로워질 경우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 반면 몬타스는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활용해 낮은 존에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릴 수 있다. 뉴욕메츠는 출루율과 득점권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불펜 안정감에서도 상대를 앞선다. 후반으로 갈수록 흐름이 원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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