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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데’ 꼬리표 떼나… LG-KIA와 맞붙는 7월 첫째주가 고비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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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지나 6월까지 버텼다. 그러나 롯데가 봄에만 반짝 잘한다는 ‘봄데’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려면 LG, KIA와 연이어 맞붙는 7월 첫째 주에 더욱 힘을 내야 한다. 6월까지 43승 3무 34패(승률 0.558)로 3위 자리를 지킨 롯데는 1일부터 안방 사직구장에서 2위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 3연전 결과에 따라 롯데는 2위는 물론 선두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30일 현재 롯데는 LG와는 1경기, 선두 한화와는 2경기 차이다. 양 팀의 맞대결은 팬들 사이에서 ‘엘롯라시코’로 통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대표 라이벌전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에서 따온 표현이다. 엘롯라시코는 ‘역전극’이 자주 벌어지기로 유명하다. 이번 시리즈 역시 불펜 소모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양 팀 모두 선발투수가 버텨줘야 ‘계산이 서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는 데이비슨-감보아-이민석 등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LG의 선발은 로테이션대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