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이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헨스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고우석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팀이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타자 코리 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도미닉 플레처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제이콥 아마야와 애덤 하켄버그를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워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고우석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첫 세이브(1패 1홀드)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평균자책점을 2.70에서 2.35로 낮췄다.올 시즌을 앞두고 초청 선수로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고우석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약 세 달 동안 재활에 매달렸다.고우석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투구 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