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뉴스 게시판(스포츠)

10년 뛴 FC서울 떠난 36세 기성용…‘마지막 불꽃’ 태울까

2025.06.27
댓글0
좋아요0
조회4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떠나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서울이 26일 기성용과의 결별을 공식화하면서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월드컵 본선 3회(2010, 2014, 2018년) 출전에 빛나는 기성용은 A매치 110경기(10골)를 뛴 국보급 미드필더다.셀틱(스코틀랜드), 스완지시티,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마요르카(스페인) 등 유럽 생활을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FC서울 한 팀에서만 올해까지 10시즌째 몸담았다.K리그 통산 198경기 14골 19도움이 모두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기록된 것이다.그러나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는 공교롭게도 김기동 감독이 선수와 지도자로 명성을 쌓은 포항 스틸러스가 유력하다.박태하 포항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기성용은 포항 이적 절차를 밟고 있다.김기동 감독과 미팅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기성용은 은퇴까지 생각했으나, 고심 끝에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