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에 뽑힌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축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KIA 이범호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체 선수를 선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김도영은 지난달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5회말 2사 3루에서 1타점 좌전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떠났다.김도영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았다. 당시 구단은 김도영이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재활에 전념 중인 김도영은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으나 부상 탓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KIA는 경기가 없던 전날 쉼 없이 달려온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