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식을 가졌다.이정후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이정후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건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당시 허리 통증으로 인해 벤치에서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다.지난달 27경기에서 타율 0.231로 주춤했던 이정후는 이달 들어 페이스가 더 떨어졌다. 17경기에서 타율 0.172에 그쳤고,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다.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을 3-2로 제압하며 전날 5-7 패배를 설욕했다.1회말 엘리엇 라모스가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렸고, 3회말에는 ‘이적생’ 라파엘 데버스가 친정팀 보스턴에 비수를 꽂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43승 34패를 기록, 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