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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타율 0.179’ KT 로하스, 1군 엔트리 제외…재정비 시간 갖는다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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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시달린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20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로하스는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났다가 지난해 복귀했다. 로하스는 2024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108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89를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73경기에서 타율 0.251에 그치며 부진했다. 홈런은 9개 밖에 치지 못했고, OPS도 0.757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9(39타수 7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결국 이강철 KT 감독은 로하스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KT는 로하스를 제외하면서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한 오원석을 엔트리에 등록했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