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부산 경기만이 유일하게 개최된 가운데 시즌 40승(3무 31패) 고지를 밟은 3위 롯데는 선두 한화 이글스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4위 삼성은 KIA 타이거즈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롯데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알렉 감보아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3연투에 나선 정현수와 정철원, 김원중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김원중은 3시즌 연속 20세이브까지 달성했다.정보근은 멀티 히트와 함께 멀티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훈도 4월2일 한화전 이후 79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삼성 선발 김대호는 3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베테랑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