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뉴스 게시판(스포츠)

울산, 클럽월드컵 첫경기 패배… 16강행 먹구름

2025.06.19
댓글0
좋아요0
조회5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울산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내 팀 중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한 울산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드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마멜로디와의 1차전에서 전반 36분 이크람 레이너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함께 F조에 속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도르트문트(독일)가 앞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유일하게 승점을 따지 못한 울산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울산은 이날 점유율이 마멜로디의 절반도 되지 않는 32%에 머물렀다. 실점을 허용한 전반 점유율은 28%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마멜로디와 같은 2개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분 에릭이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찬 왼발 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19분 뒤에는 보야니치가 페널티 아크에서 고승범이 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