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마멜로디 사운더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넘지 못하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승을 놓쳤다.울산은 18일 오전 8시5분(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멜로디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졌다.앞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도르트문트(독일)가 0-0으로 비겨, 울산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고 F조 최하위로 추락했다.울산은 오는 22일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차전, 26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3차전을 치른다.당초 클럽월드컵은 매년 각 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6개 팀과 대회 개최국 리그 우승팀까지 총 7개 팀이 경합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기존 체제는 FIFA 인터컨티넨탈컵으로 바뀌었고, 클럽월드컵은 국가 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김판곤 감독의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2위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진출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