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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상대가 두려워하는 존재 되고 싶어”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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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선수, 상대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23)은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단 한 번 졌다. 지난달 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0-2로 진 게 유일한 패배였다. 하지만 ‘셔틀콕 여제’를 꿈꾸는 안세영은 그 한 번의 패배조차 용납하기 힘든 듯했다. 눈앞의 목표는 슈퍼 1000 전 대회 석권이다. 안세영은 이번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과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정상에 올랐다.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올 시즌에만 5번 우승했다. 안세영은 7월 열리는 중국오픈(슈퍼 1000)을 제패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우승을 이루게 된다. 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