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투타 겸업 재개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이닝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이나 볼넷은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28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구 구속은 시속 100.2마일(약 161.3㎞)을 찍었다. 직구는 9개를 뿌렸고, 스위퍼가 10개였다. 이외에 싱커 8개, 스플리터 1개를 던졌다. 오타니는 1회초 샌디에이고 리드오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이어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하면서 폭투를 범해 타티스 주니어를 2루까지 보냈다. 안정을 찾지 못한 오타니는 아라에스에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샌디에이고에 선취점을 줬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