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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해외야구)

8월 6일 MLB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손흥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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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크리스 패덱(4승 9패 4.77)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3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패덱은 일단 첫 등판에선 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원래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친정팀 상대로 충분히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담스와 데이비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5점을 올린게 매우 컸다. 다만 이전에 비해 홈런의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피니건이 마무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비 매튜스(2승 3패 5.6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매튜스는 홈 경기에서 강한 특징이 사라진게 큰 문제다. 금년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것도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케이시 마이즈 상대로 솔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준 편. 그 하이라이트는 병살타 3개였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급격하게 리그 최하위권으로 추락중.



전날 경기의 미네소타는 5회까지만 잘 하는 팀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그대로 이어질듯. 아무래도 패덱은 친정팀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매튜스는 원정에서 기대를 하면 안되는 상황. 후반이 변수겠지만 뒤로 갈수록 유리한건 디트로이트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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