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33일만에 KBO 1위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한화가 LG를 꺾고 단독 1위 자리로 올라선 건데요. 장대비로 1시간 44분이나 중단된 혈투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1위 LG와 2위 한화의 격돌.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습니다. LG는 3회초 김현수의 내야안타와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뽑았고, 4회초에도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