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40승 고지에 선착했다.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두산과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는 시즌 40승(27패)을 선점했다.전·후기 리그(1982~1988년), 양대리그(1999~2000년)를 제외하고 시즌 4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62.5%(40회 중 25회),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40회 중 20회)다.9위 두산(25승 3무 39패)은 5연패 사슬에 묶였다. 한화 이원석(4타수 1안타 1타점)은 이틀 연속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승리는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깔끔히 막아낸 구원 투수 주현상(1승 1패 1세이브 2홀드)이 챙겼다. 두산 에이스 잭 로그(4승 6패)는 6⅔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저조한 득점력 탓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과 한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