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시즌 첫 승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김윤하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5회까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긴 했지만 한층 성장한 위기관리 능력에 야수들의 호수비까지 더해져 그는 실점 없이 제 몫을 마쳤다.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이 효과를 봤다.올 시즌 김윤하의 첫 무실점 경기였다.그는 팀이 2-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NC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조영건에게 마운드를 내줬다.조영건은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까지 맞았으나, 김휘집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김윤하는 무리 없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키움 불펜은 결국 7회초 NC에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김윤하의 첫 승 기회 역시 날아갔다. 김윤하는 지난 2024년 KBO 신인 드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