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차근차근 마운드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 ‘이도류’ 오타니의 모습은 하반기 들어 볼 수 있을 전망이다.MLB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올 시즌 오타니의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이자, 지난 1일 2이닝 동안 29구를 던진 것 이후 열흘 만의 타자 상대 훈련이다.2018년 빅리그에 입성해 타석과 마운드에 모두 올랐던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맹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하지만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그는 회복에만 전념했고,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뛰어야 했다.올 시즌 캐치볼과 불펜 투구를 진행하며 차근차근 투수 복귀를 준비한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라이브 피칭을 펼쳤다.이날 오타니는 공 44개를 던져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