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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게시판(스포츠)

‘평균자책점 2.30’ LG 송승기 vs ‘5월에만 9홈런’ KT 안현민…불붙는 신인왕 레이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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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신인 풍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신인왕 레이스는 ‘중고신인’들이 앞장서는 모양새다. 프로 지명 후 군 복무를 거쳐 그라운드로 돌아온 LG 투수 송승기(23)와 KT 외야수 안현민(22)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87순위)에 LG에 호명됐던 송승기는 그동안 프로 무대에서 기록은 2년간 8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를 마친 그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LG의 5선발 자리를 꿰찼다. 활약만 놓고 보면 1선발 부럽지 않다. 송승기는 9일 현재 1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에서 세 번째, 토종 선발 중에선 가장 낮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에 도전하는 선수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시즌 내내 공백 없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송승기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