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던 예비 멤버였던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다가올 2026 북중미월드컵에선 주전 골잡이를 노린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의 최전방은 아직 확실한 주인이 없다.3년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번쩍였던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으로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난 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최근 대표팀 공격수 자리는 1999년생 오세훈(마치다)과 2001년생 오현규의 경쟁으로 좁혀진 분위기다.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가 앞서갔으나, 공격진의 스피드를 강조한 홍 감독이 이번 6월 A매치 명단에는 주민규를 제외했다.지난 6일 이라크 원정(2-0 승)에선 오세훈이 선발로 뛰고, 오현규가 조커로 활약했다.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 10차전도 둘 중 한 명이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크다.홍 감독 부임 후 높이 강점을 보이는 오세훈이 선발로 더 많은 기회를 얻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