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일곱의 베테랑 골퍼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습니다. 이일희는 오늘(9일)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세 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제니퍼 컵초에 한 타차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12년 만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단독 2위는 이일희가 9년 만에 올린 최고 성적입니다.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김세영은 12언더파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세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