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56/0012006994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2층에 설치된 7인용 좌석입니다.널찍한 공간과 시야는 물론, 탁자까지 설치돼 있어 단체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 좌석에는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좌석 밑에 깔린 잔디 카펫을 걷어 보니, 장애인석 표시가 선명합니다.2층의 장애인석 모두 같은 방식으로 덮여 있습니다.가장 비싼 경기를 기준으로 8천 원짜리 장애인석 4석이 5만 원짜리 특별석 7석으로 탈바꿈했습니다.이렇게 장애인석 대신 설치된 특별석은 연인석 등 123개.경기당 약 500만 원씩, 지금까지 2억 원 넘는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대전시가 장애인석 시야 방해 등을 지적한 KBS 보도로 점검에 나서면서,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지난 5월부터 두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한화는 따르지 않았습니다.전문출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