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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2위 왕즈이 꺾고 4년만에 인니오픈 우승…남복도 정상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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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을 제패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9 21-15)로 제압했다.이로써 안세영은 2021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 이어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직전 대회 싱가포르오픈 8강 탈락의 아픔도 털어냈다.안세영은 올해 왕즈이에게 4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통산 상대 전적에서 12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1게임 초반 5-10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이후 10-11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연거푸 7점을 내줘 궁지에 몰렸다. 막판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줬다.2게임 초반에도 4-9로 뒤처진 안세영은 이후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격차가 8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