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지난해 15승을 올리며 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은 올 시즌에도 12경기에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의 맹활약을 펼쳤다.특히 전날(6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의 승리와 함께 삼성은 리그 3위 도약에도 성공했다.이날 삼성은 “원태인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전했다.함께 엔트리에서 빠진 좌완 불펜 백정현에 대해선 “좌측 어깨가 조금 불편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왼쪽 내전근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엔트리에서 빠졌던 NC 베테랑 타자 손아섭은 10일 만에 복귀한다. 휴식을 취했던 우완 투수 신민혁도 이날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두산 베어스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돌아